피부타입에 따라 모공이 큰 사람이 따로 있다. 즉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는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에 대한 피지선의 반응정도가 사람에 따라 체질적으로 다르다. 또 피지선의 크기도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피부가 지성인 사람은 피지라는 기름을 만들어내는 “피지선”이란 기름공장이 규모도 크고 기름도 잘 만들어내서 기름이 많이 나가니까 기름이 나가는 구멍인 모공도 커진다.

즉 지성피부가 모공도 넓다!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계절이 되면 피지분비량이 늘어난다.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모공도 커진다. 그러므로 모공은 하루아침에 넓어지거나 좁혀지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습관은 오랜 시간을 두고 모공을 커지게 하고, 다시 모공을 줄이려면 시간뿐만 아니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치료 후에 많이 좋아졌더라도 꾸준히 관리를 하여 주는 것이 좋다...

◎ 평상시에 피지 컨트롤을 위해서는 ?
1) 꼼꼼한 세안 : 피지분비는 여러 가지 환경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규칙적인 생활과 청결한 세안으로 피지분비를 조절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2) 규칙적인 딥클렌징 : 피지를 제거하는 팩은 딥클렌징에 해당되는 것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알맞다.

3) 에센스, 젤 타입 보습제 :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굳이 화장품으로 유분을 듬뿍 줄 필요는 없지만 피지보호막이 너무 과도하게 제거되면 도리어 피지를 더 분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유분은 필요하다.

4) 오일프리 화장품 :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지의 과잉분비상태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여 모공을 막고 염증을 생기게 한다. 그러므로 지성피부나 여드름피부의 경우는 오일프리나 비면포생성 화장품 (Non-Comedogenic)을 쓰는 것이 좋다.

5) 피지 컨트롤 화장품 : 피지 컨트롤 성분이 있는 지성피부 전용스킨과 로션을 발라주고 피지 컨트롤 에센스를 발라 더욱 효과적으로 피지를 컨트롤할 수 있다.

6) 토너 활용하기 : 토너의 역할은 피부의 산도를 회복시켜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고 세안 후에도 남아 있는 노폐물을 다시 한번 닦아주는 것이다.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알코올이 들어있는 수렴화장수를 이용하는 것이 모공을 깨끗이 관리하고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모공관리 피부과 시술법
한가지의 시술 보다는 여러 가지 시술을 상황에 맞게 이용하는 복합 시술을 하게 된다. 모공 치료는 장기간의 반복 치료를 통해서 피지선 위축이나 피부 탄력 증가에 의한 모공 축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모공 관리 시술은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으며,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 먹는 약
2) 모공수축프로그램
3) 모공스케일링
4) 크리스탈필링 : 크리스탈파우더를 이용하여 미세하게 박피하며, 2주간격으로 상태에 따라 4회 ~6회정도의 시술을 받게 된다.
5) IPL : 복합파장레이저로 모공외에도 색소, 안면홍조증등 여러 가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며, 한달간격으로 3회 ~ 5회정도의 시술을 받게 된다.
 6) 폴라리스레이저 : 폴라리스레이저는 피부안의 섬유질을 재생하는 레이저와 고주파 복합 치료기로 주름과 피부 처진 부위의 리프팅에도 효과가 있으며,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파인것)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전반적으로 피부톤이 개선되며 염증성 여드름이나 여드름 붉은 자국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2~4주간격으로 보통 3회~5회정도 시술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