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붉은악마!!!!

찬바람이 불면 ~~~ 내가 떠난 줄 아세요~~~~ 스쳐가는 바람뒤로~~~ 그리움만 남~긴채.... 위 노래가사처럼 찬바람이 불면 유난히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이 아랍권 여인들처럼 목도리로 꽁꽁 감싸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다크써클로 인하여 항상 피곤해 보인다는 소리를 들어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얼굴을 찡그리고 다니는 여인들이 많아 지면서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다. 올 겨울 이러한 모든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려 버릴수 있는 몇가지 방법들을 저희 CNP차앤박피부과 신촌점에서 소개합니다.

1. 안면홍조증과 모세혈관 확장증
안면홍조증이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새 달아오르면서 붉어지거나 이유없이 항상 붉은 경우로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모세 혈관들은 혈액순환과 피부 신진대사의 저하로 인해 느리게 수축되므로 한번 붉어진 얼굴은 한참을 기다려야 원래의 피부 색깔로 회복된다.
증상의 정도는 얼굴의 혈색을 결정하는 모세혈관의 분포와 확장정도, 피부 두께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모세혈관의 확장을 일으키는 데에는 특별한 한가지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며 대개 적절치 않은 부신 피질 호르몬 연고제제를 자가 처방하여 장기간 도포한데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오랫동안 여드름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을 반복하여 앓아온 경우 그 후유증으로 실핏줄들이 탄력을 잃고 지속적으로 드러나 보인다.
그외에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 한랭 혹은 열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선천적으로 피부가 희고 진피의 두께가 얇은 사람이 그렇치 않은 사람보다 잘 생긴다.
안면홍조증은 대개 체질적인 경우가 많으며 호르몬 불균형, 한랭 민감증 등 수많은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데 모세혈관 확장증에 의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제의 남용과 깊게 관련된다.
치료방법으로는 먹는약이나 바르는 약 또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V-beam레이저로 치료를 할 수 있다.
수술후에는 다음날에도 세안이나 화장을 해도 무관하며 개인마다 다소 다를 수 있으나 한달간격으로 2~3차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를 장시간하는 것, 추운곳에서 갑자기 더운곳으로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으며 추운 겨울에는 외출시 보습크림을 가볍게 바르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사광선, 심한 피부 마사지, 자극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그외에도 맵거나 뜨거운 음식, 커피, 술, 담배 등이 악화시킬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자주하는 질문 ]

1) 예방법에는 어떤것이 있나요?
①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처방없이 연고제를 함부로 바르지 말아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피부염 치료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호르몬제가 섞여 있는데 습관적으로 장기간 바를 경우 피부를 얇게하며 모세혈관 확장증과 홍조증을 남길 수 있다.)
② 여드름이나 지루피부염, 주사, 알레르기 피부염 등 원인이 되는 피부 질환을 사전에 적절히 치료하여 후유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③ 적절한 자외선 차단이 필수!!!

2. 다크서클
다크서클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나 가장 주된 원인은 피하정맥층의 혈액이 저류되며 내비쳐서 검푸른 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자주 눈을 비비는 등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염증 후 착색이 일어날 수 있고, 눈가에 각질이 쌓여 어두워 보이기도 한다.
보통 여성분들은 생리주기 때나 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혈액의 순환, 산소포화도, 호르몬 영향 등으로 눈밑 다크서클이 더 어두워 보일 수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꾸준한 스킨케어를 통하여 피부 탄력을 도와주어 일시적인 개선효과를 볼 수도 있고, 피부혈관을 지지해주는 비타민K와 비타민C크림을 장기간 도포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요즈음 좀 더 적극적인 치료로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V-beam레이저시술, 눈밑 피부의 진피층의 콜라겐을 재생시켜 다크서클을 완화시키는 쿨터치레이저 시술 등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 자주하는 질문 ]

1) 생리 전후나 피곤할 때, 가을, 겨울철에 다크서클이 두드러지는 것인 왜 그러나요?
피로하거나 생리주기와 관련하여 혈액의 순환, 산소 포화도, 호르몬 영향 등으로 심해지다 약해지다 하는 현상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생리전후나 피곤할 때는 피부의 상태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혈관이 내비쳐지는 정도가 심해지는 것이지요...

2) 유전적인 요인이라면 다크서클은 예방할 수도 없는 것인가요?
다크서클이 체질적인 경우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나, 눈 주위 자극이나 염증 후 착색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눈을 비비는 등의 자극을 주지 마시고, 눈 화장을 지울 때도 최대한 자극이 없이 살살 지웁니다.

신촌 CNP차앤박 피부과 원장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