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는 탄력 있는 20대의 피부도 이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노화가 시작되고 있다.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를 위해, 노화를 재촉하는 생활습관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세심하게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에 목숨 걸자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여름뿐만 아니라 계절,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햇빛에 노출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옷,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노출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포인트.

흡연을 하면 주름살이 생길 확률이 5배는 높아진다.
흡연으로 발생하는 독성 물질에 의해 피부의 탄력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활성화되면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분해가 촉진되어 더 쉽게 주름이 생긴다. 또 피부 혈관들이 수축,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저하되면서 얼굴이 누렇고 칙칙하며 푸석거리게 된다.

상큼한 팩으로 젊은 피부 지키기
항노화 제품 사용과 함께 집에서 손쉽게 할수 있는 피부 관리는 과일과 채소로 팩하기.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파괴되지 않은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팩으로 사용했을 때 피부에 어느 정도 흡수되는지는 미지수이지만 피부 탄력을 주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오이팩, 키위팩, 사과팩 등이 이용된다.

스타트! 항노화 제품 사용하기
피부에 생기는 불규칙한 색소 침착, 잡티, 잔주름 등도 노화의 일종. 항노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 이미 생긴 다음에는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전에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 매일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 목록에 항노화 제품도 추가하자.

몸이 건강해야 피부도 탱탱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비타민 C, 비타민 C가 포함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첨단 기기를 이용해 직접 비타민 C를 피부에 침투시키는 것에 비해 노화방지 효과는 미미한 편. 그러나 면역력을 높이고 전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그밖에 항노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은 A. B. E등이다. 또한 피부 세포의 재생이 원활해야 각질이나 세포의 전환이 잘 이루어지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