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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대한 궁금증 하나 ! - 잘못 알고 있는 피부상식 !! 여의도 200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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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드름이 날 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해야한다.
많은 학자들이 음식과 여드름의 발생은 크게 관계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있습니다. 단, 술은 예외로 모든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은 면포(블랙헤드)는 점이 된다. 블랙 헤드는 피지가 공기 중에 노출, 산화되면서 검게 변하는 것일 뿐 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3. 피부약을 바르면 모공이 커진다.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생긴 피부는 피부약 사용과 무관하게 염증으로 인해 부종이 생기면서 모공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전문의가 처방한 연고제나 물약은 염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모공을 넓히지는 않습니다. 4. 여드름 피부는 순한 화장품을 써야 한다. 순한 화장품이란 자극을 줄이고 보습력을 강화한 제품으로 유분이 많이 함유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성피부에는 오히려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5. 세안 후 각질이 일어나면 건성피부다. 스킨타입은 피부 내 수분량과 피지량으로 분석하여 판정하는데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수분량 미달로 인해 건조해진 것으로 이 상태에서는 피지분비량이 정상이거나 떨어져있으면 건성, 피지분비량이 많아 당기면서 번들거리면 지성피부로 판단합니다. 6. 피부병에는 소금물이 좋다. 소금은 살균과 청결작용, 보습작용으로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지나친 사용은 피부건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난 경우에는 천연 피지막으로 이루어진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소금을 쓰면 지나친 피부자극으로 이차적인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먹는 피부약은 독하다. 과거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피부약을 먹으면 몸이 상한다는 편견이 생겼습니다. 현재 피부과 전문의에 의해 처방되는 약의 용량이나 사용기간은 부작용을 일으킬 정도의 1/10도 채 안되는 적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처방 없이 함부로 약을 먹거나 바르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8. 아스트린젠트를 반드시 써야한다. 기초화장의 마지막 단계에서 유분을 조절하고 모공을 조여 피부를 정돈하는 것이 수렴화장수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아스트린젠트는 대부분 알코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민감성, 건성피부에는 피부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9. 베이비용 화장품은 어른 피부에도 좋다. 유아용 화장품은 저자극성으로 보습기능이 뛰어나지만 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성, 복합성 피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10. 알칼리성 비누는 피부에 좋지 않다. 비누의 알칼리성이 높을수록 세정력이 뛰어난 반면 보습기능은 떨어집니다. 약산성 비누는 보습력은 좋지만 세정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건성피부는 중성이나 약산성을 지성피부에는 약알칼리성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