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자자한 그 뮤지컬 ‘드림걸즈’~!
하지만 그저 마음속에만 담아두어야 했던 ‘드림걸즈’를
올 봄, 드디어 만나러 노원점 식구들이 잠실에 떴습니다^0^
들어서는 입구 벽면에 장식된 유명연예인들의 감상소감과 싸인,
마술같이 변신하는 감각적인 무대와
남자주연 커티스 역으로 출연한 잘생긴 김승우씨는
뮤지컬이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저희를 충분히 감동으로 무르익게 했습니다.
눈이 아찔하게 장면 장면마다 계속 바뀌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드림걸즈
무대 뒤편에서 밴드가 직접 연주하여 귓가까지 살아 전달되는 리얼한 음악
그리고 에피역을 맡은 배우의 소름끼칠만한 풍부하고 깊은 가창력으로
온 몸이 압도되는 듯한 그런 기분
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 노원점 식구들 대부분 주인공들 또래에 같은 여자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세 여주인공들의 거침없는 도전과 사랑을 보면서 설레이고.. 아프고..가슴벅찼던...
그날 하루만큼 늘 똑같은 일상을 뒤로하고 드림걸즈의 멤버가 되어
화려하게 노래하고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할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멋진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