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이어진 장마철 거리에 레인부츠 안 신고 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레인부츠는 10~20대 사이 젊은 여성들에게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아마 누구나 한명쯤은 올해 여름이 시작되기 전 미리 장만해볼까 하고 
레인부츠를 구경하셨을 텐데요 
기사를 보니 이 브랜드는 올해 약 700%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일본이나 유럽에서 레인부츠가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국내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반바지나 미니스커트에 패션 포인트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빠른 속도로 인기가 확산되었지요.

레인부츠의 장점

 비오는 날 신으면 발이 젖지 않아 매우 편리

레인부츠의 단점

통풍이 전혀 되지 않아 습하기 때문에 무좀균이 번식하도록 하는 좋은 환경을 제공
이를 보여주듯 최근 여성 무좀 환자 급증

레인부츠 관리 철저하게 피부질환은 초기에 잡아야

레인부츠를 장기간 신게 되었을 경우에는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방치하거나 계속해서 신게 될 경우
충분히 건조되지 악취는 물론 통풍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런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습진은 물론 무좀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게 되지요

레인부츠를 신을 때는 맨발보다는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착용하되
시간 또한 최소화하여 실내에서는 편한 신발로 갈아 신고,
부츠를 뒤집어 놓거나 탈취제, 건조제 등을 이용해
부츠 내부를 충분히 말려줘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부츠내 습도와 온도가 높아
각종 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거꾸로 세워놓습니다.

또한 습진이나 무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장마철 발건강 적신호! 무좀, 습진, 접촉성 피부염을 발생시켜
여름철에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 외출을 하면 반이 빗물이 다 닿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빗물에는 정체 불명의 불순물들이 많이 섞여 있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에 항균제가 첨가된 비누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습기를 흡수할 수 있도록
스프레이나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면소재 양말을 신겨 주고 발과 신발 모두 건조한 상태로 항상 유지하도록 합니다.

Tip> 건강한 발 만들기 위한 방법!

① 청결은 기본

무좀균이나 발 냄새를 일으키는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발을 닦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의 물기까지 꼼꼼히 닦도록 합니다.

또한 아침, 저녁에 항균제가 첨가된 비누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습기를 흡수할 수 있도록 스프레이나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② 면소재 양말

면소재 양말은 스타킹에 비해 땀을 잘 흡수하여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 줍니다.

땀이 많은 사람은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것이 좋습니다.

③ 항상 건조한 상태의 신발

신발을 여러 켤레를 준비하여 매일 바꾸어 신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며
신발장에 넣어둘 경우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면 습기와 냄새가 제거됩니다.

신발의 소재는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천연 소재나 가죽이 좋으며,
고무나 인조섬유는 되도록 피합니다.

④ 전염원 차단

무좀의 전염은 주로 무좀균이 포함된 각질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가능하면 개인 슬리퍼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어려울 경우에는 이러한 장소를 사용한 후 깨끗하게 발을 닦고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좀이 있는 사람과 같은 슬리퍼나 발 수건을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족 중에 무좀이 있을 경우에는 빨리 치료를 받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