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의 날씨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화장이 잘 받지 않게 되지요. 보습제 듬뿍 바르고 잠 자리에 들면 아침에 촉촉한 피부가 만들어질까요? 피부타입에 맞는 보습으로 화장 잘 받는 피부로 가꿔보세요.

[피부 타입별 화장품 사용법]
1. 건성피부 : 영양크림과 수분크림을 번갈아 가며 매일 발라줍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영양, 보습팩으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가습기로 습도를 맞추어 주어 피부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빼앗기지 않도록 합니다.

2. 지성피부 : 유분이 적게 함유된 수분에센스 또는 오일프리 수분크림을 기초 화장 후 이용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젤타입의 보습팩을 해줍니다.

3. 복합성 : 중간성격의 수분크림과 보습팩 활용하는데, 티존과 유존의 차이가 많은 사람은 티존에는 지성용을 유존에는 중건성용 제품을 이용합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좋은 방법]
1.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뜨거운 물에 세안을 하는 것은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피부의 유분을 제거하여 건조하게 만듭니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세요~!

2. 산성 비누 또는 비누 성분이 없는 비누(Soap free soap) 사용
비누의 계면활성제는 피부의 지방막을 제거하므로 비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부 건조를 유발하므로 비누성분이 없는 물비누나 산성비누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3. 세안 후 3분 이내 보습!
피부가 이미 공기 중에 수분을 빼앗긴 후에는 유분이나 보습제를 발라도 그 효과가 미미합니다. 물기를 닦아내면서 3분 이내에 보디로션이나 보디오일, 크림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얼굴도 마찬가지예요.

4. 일주일에 2-3회 보습팩
팩이나 마스크를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보습팩을 해주면 피부가 확실히 촉촉해진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5. 실내 습도 유지
보습제의 역할은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는 것도 있지만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오는 역할을 합니다. 보습제의 효과를 높이고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6. 건성,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파우더 사용을 피하세요!
압축 파우더나 가루 파우더, 트윈 케이크의 파우더 성분이 피부에 있는 수분을 흡수할 수 있으므로 건성 피부과 민감성 피부는 이러한 제품의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7. 피부과 보습 프로그램
보습 스케일링과 이온영동요법, 산소흡수치료 등으로 피부 깊숙이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8. 차가운 공기에 직접 피부가 노출되지 않게 주의
차가운 공기와 찬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직접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연호 원장[양재 CNP 차앤박피부과 TEL : 02-3463-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