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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기타 피부 고민 물은 보호하고 기름은 적당히

우리 피부는 한선(땀샘)에서 분비되는 땀과 피지선(기름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서로 섞여 하나의 막을 이루어 피부를 보호하고 있으며 이것을 천연 피지막 혹은 천연 보습막이라 한다. 이는 피부 보호기능을 하는 막으로써 계절이나 연령, 피부 타입에 따라 일정치 않으나 pH4.5-6.5의 약산성 상태로 되어 있으며 피부 표면을 감싸고 있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먼지나 미생물 등 외부의 오염 물질이 각질층에 침투되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각질층의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구실도 한다.


이러한 천연 피지막은 공해, 오염, 잦은 비누세안, 알칼리성 화장품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천연 피지막이 손상되면 피부 보호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피부는 거칠어지고 민감해 지게 된다. 또한 공기 중의 먼지나 세균이 각질층을 통과해서 더 깊은 층으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피부 표면의 수분 증발과 함께 진행되면 표피의 각질화 현상까지 일어나게 된다. 즉 적절한 세안과 세안 후의 피부정돈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고, 피지막을 유지·보호 하는 것이 피부건강의 시작인 것이다.

우리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다. 한선과 피지선은 계절, 컨디션, 호르몬 등의 영향을 받고 따라서 우리의 피부타입, 유·수분 밸런스는 항상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때그때 상태에 맞는 스킨 케어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수분 부족형 피부’이다. 피지 분비량은 지성피부 수준이어서 번들거리나 수분량이 매우 부족한 피부로 겉으로는 번들거리나 안으로는 당김을 느끼기 쉬운 언밸런스한 피부로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수분이 부족한 지성 피부는 우선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분이 적은 로션이나 젤 타입의 클렌저로 1차 클렌징을 하고 보습제가 함유된 클렌징 폼을 이용하여 2차 세안을 해준다. 딥클렌징은 주 1회 정도 T존 부분만 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해 준 다음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는데, 보습제는 유분이 적은 젤 타입이나 로션 타입이 좋다. 그리고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피부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팩이나 마스크를 주 2회 정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매일 저녁 거울을 보며 자신의 피부 상태를 꼼꼼히 따져 보고 오늘 피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습관은 건강하고 아름다움 피부를 관리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완전히 건성인 부분은 유분이 많은 크림과 같은 보습제와 에센스, 젤 타입의 수성 보습제를 보충하고 가렵고 아프고 습진이 된 부분은 피부과적인 치료를, 지성이면서 각질이 날리는 경우에는 에센스, 젤 타입의 보습제를 구분하여 부위에 맞게 관리를 해주자.

박연호 원장[양재 CNP 차앤박피부과 TEL : 02-3463-2400]

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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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호 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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