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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기타 피부 고민 황사와 피부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올 해도 역시 4월 초부터 찾아 왔다.

황사는 중국 북부의 타클라마칸, 고비사막과 황하유역 등에서 발생한 다량의 먼지가 편서풍으로 타고 우리나라와 일본 쪽으로 이동해온 것이다. 황사 자체는 철, 알루미늄, 규소 등 황토 성분이므로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워낙 미세한 입자이기 때문에 호흡기와 눈이 따갑고 아픈 증상을 일으킨다.

최근 황사는 중국의 산업화 바람과 함께 석영,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까지 실려와 그 독성이 더욱 심해졌다. 황사 기간 중 흡입하는 먼지의 양은 평상시의 3배에 이르며, 금속 성분의 양도 종류에 따라 2~10배쯤 많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황사가 심할 때에는 기관지염이나 천식환자, 눈이 약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 현상은 피부에 가려움증,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발진이나 발열, 부종으로 이어지는 피부염과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황사 먼지가 모공에 달라붙으면 모공이 막혀 피부가 거칠어 지며, 뾰루지와 같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황사 현상이 있는 날 외출 후에는 클렌징을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메이크 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으로 한번 닦고 비누로 또 닦아주는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얼굴을 씻을 때는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고 씻지 않은 상태에서 피부가 가렵다고 긁거나 문질러서는 안 된다. 황사가 있을 때에는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이므로자극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사우나, 딥 클렌징, 각질제거 등은 피한다. 건조해진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므로 보습에 신경을 써서 피부를 진정시킨다.

황사가 심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메이크 업 전에 크림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고 항산화제를 피부에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도 황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준다. 항산화제가 포함된 식품은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함유된 식품들, 녹차, 콩 식품 들이 대표적이다.


박연호 원장[양재 CNP 차앤박피부과 TEL : 02-346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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