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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기타 피부 고민 겨울 자외선은 다르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자외선에 대한 경계를 늦추게 된다. 여름철처럼 검게 그을리거나 물집이 잡히는 것과 같은 눈에 띄는 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겨울에는 자외선의 영향이 여름과 달리 피부 외적인면 보다는 내적으로 깊숙이 침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크게 2가지다. 자외선A와 자외선B로 이중 일광화상을 일으키고 살갗을 검게 태우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B다.

반면, 자외선A는 피부를 검게 그을리는 작용과 일광화상을 일으킬 가능성은 적지만 자외선B에 비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진피층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고 주름을 만든다. 그리고 멜라닌을 증가시켜 기미,주근깨, 색소침착 등이 생긴다.

게다가 자외선A는 자외선B에 비해 10-100배 정도 양이 많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 양의 90-95%정도를 차지하고 유리창도 투과하기 때문에 생활자외선이라고 불린다. 자외선A는 자외선B에 비해 눈에 띠는 영향은 적지만 안쪽에서 서서히 피부를 파괴한다.

자외선B는 봄과 여름에 비해 겨울에는 약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는 가시적으로 피부가 불게 익거나 검게 그을리는 것과 같은 피해가 적어져 자외선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자외선A는 계절, 날씨 등에 상관없이 거의 항상 일정량이 내리쬐고 겨울에는 오히려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겨울에는 일광화상 등의 위험을 줄어들지만 자외선A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자외선B 뿐만 아니라 주름, 탄력감소, 기미, 잡티 등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자외선 A를 막아야 한다.
 
되도록이면 자외선이 강한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 까지는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그리고 노출되는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데,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A를 차단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진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SPF(Sun Protection Factor)지수를 보고 선택을 한다. 하지만 SPF는 자외선B에 대한 차단지수로 자외선A에 대한 정보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자외선A에까지 차단되는 제품을 고르려면 "+"표시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PA, UVA, SPF옆에 있는 "+"표시가 자외선 A의 차단 정보를 나타내는 데 1개-3개까지 있다. 보통 "++"이상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수치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2-4는 "+", 4-8은 "++", 8이상은 "+++"를 의미한다.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는 SPF15이상, PA++이상의 제품을 선택한다. 그리고 최근에 자외선 차단제에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강화된 것이 많다. 건조한 계절인 만큼 보습 기능이 있는 제품은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스키장에서는 눈밭이 자외선의 85%를 반사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도록 한다. SPF는 25이상, PA++이상, 그리고 땀과 눈에 씻기지 않도록 워터-프루프(water-proof)를 선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3시간 마다 한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자.

박연호 원장[양재 CNP 차앤박피부과 TEL : 02-3463-2400]


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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