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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색소ㆍ기미 기미와 주근깨

숨막히는 더위에 지쳐 숨쉬기도 힘겨운 한여름, 눈부신 태양과 푸르게 펼쳐진 바닷가가 그리워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태양광선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과 이로 인한 피부손상이 많이 알려지면서부터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크림을 준비하는 것은 거의 필수가 되어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멜라닌 색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고 피부에 넓게 퍼지게 하여 피부를 검게 만들어 유해한 광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게 된다. 검게 그을린 피부가 곱게 흐려진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얼룩덜룩하게 색소가 생긴다거나 흐려지지 않고 남아있다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기미는 일광노출이 심한 계절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미는 주위 색깔과 구분되어 그 크기가 동전모양에서 계란모양의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기미의 원인 역시 복잡다단 하여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 선천적으로 기미가 잘 생기는 가족력 외에 햇빛에의 노출, 피임약에 포함된 다량의 호르몬, 임신 중 증가되는 여성 호르몬, 간질환이나 난소기능부전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고 스트레스도 기미의 발생원인이 된다.

주근깨는 1-3mm크기의 깨알같은 반점이 일광노출 부위에 발생하고 얼굴에는 좌우대칭형으로 잘 생긴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 형제나 가까운 친척간에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색깔이 짙어지다가 겨울에는 옅어지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기미와 주근깨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에는 멜라닌 색소형성을 막는 하이드로퀴논 제제와 일광손상을 치유하는 효과를 지닌 레티노이드 제제, 비타민C 제제 등이 있다.

전문 기계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들로는 전기이온영동법, 스킨스케일링, 산소흡수치료, 초음파 치료,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제거 레이저 치료가 있다.

기미치료시 주의해야할 사항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레이저 시술이나 깊은 박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주근깨 치료를 위해서는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제거 레이저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짙은 주근깨라도 1회 치료로 80% 정도 옅어질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예방적 관리법으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5이상이며 자외선A/B가 동시에 차단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땀을 흘리거나 물놀이를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나가므로 자주 덧발라주어야 한다. 물놀이 시에는 물에 잘 씻겨나가지 않는 방수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소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함유된 식품을 고르게 섭취하고 정신적 피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미백에 도움이 된다.

박연호 원장[양재 CNP 차앤박피부과 TEL : 02-3463-2400]

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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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호 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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