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혈액을 이용해서 피부를 젊게 해준다

사람은 성장이 멈추는 시점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20대부터 피부에 잔주름이 생기며, 피부의 탄력도가 떨어지면서 30대가 되면 급격하게 노화현상이 진행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노화를 개선 시키는 방법으로 주로 피부과에서 리프팅 레이저나 fractional레이저를 많이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여 광노화 및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젊게 해주고 개선시키는 치료법인 ‘자가혈피부재생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술법은 본인의 혈액을 뽑아 농축하고 활성화 과정을 거쳐 특정 부위에 다시 주입함으로써 노화된 피부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자가혈피부재생술의 과정

1. 환자의 혈액 15~22 cc 를 채혈한다. (이 양은 일반적으로 혈액검사시 체혈하는 정도)
2. 채취한 혈액을 혈소판분리시험관에 담아 혈소판을 농축시킨 후 칼슘 또는 트롬빈을 넣어 활성화시킨다.
3. 활성화된 성분만을 분리해 피부에 다시 주입하면 활성화된 혈소판이 줄기세포를 끌여들여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세포를 생성시킨다.
4. 생성된 탄력세포들은 분화.성장하면서 피부를 재생시킨다.

혈소판은 왜 중요한가?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된 혈구와 액체성분이 혈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소판은 다쳤을 때 피를 멎게 해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데, 이 혈소판 안에는 수많은 성장인자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여러 종류의 성장인자를 함유하고 있는 혈소판을 활성화시킨 혈장(PRP:Platelet Rich Plasma)이 치료법의 핵심이다.

자가혈피부재생술은 PRP를 이용해 피부를 ‘회춘’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필러를 이용할 때 드물게 발생하는 거부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자가혈피부재생술은 보통 시술을 받은 지 2주에서 한달정도가 지나면 효과가 나타난다. 세포들이 성장하면서 피부에 마치 살이 오른 듯이 살짝 통통하고 탱탱해진 느낌이 생길 수 있고, 동시에 주름개선, 피부톤이 맑아지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면에서는 필러와 레이저시술을 각각 따로 받는 것보다 저렴하다. 또한 한번 생성된 피부탄력세포가 흡수되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피부내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시술효과는 1~2년 지속된다.

시술부위는 얼굴 전체를 시술하게 되고, 특히 다크서클과 눈밑주름, 입술주변주름, 팔자주름, 이마주름, 목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보형물이나 이물질이 아니라 피부탄력세포의 형성을 유도한 것이기 때문에 세포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외형상 울퉁불퉁하게 보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한 지방이식과 함께 시술할 경우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이고 이식효과를 지속시키기도 하며, 타이탄리프팅이나 모자이크 시술과 병행하면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박진성원장 [ 압구정 CNP차앤박피부과 TEL.02-3416-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