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많은 여성들은 겨우내 불어난 체중을 관리한다거나 피부 관리를 받는 등 ‘노출의 계절 여름 맞이 project’에 돌입하게 된다.
그 중 뽑아도 뽑아도 계속 자라는 털은 여성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게 되는데, 스커트를 입을때면 스타킹 올 사이로 빠져 나오는 굵은 다리 털, 팔을 들 때마다 보이는 겨드랑이 털, 비키니 라인 밖으로 비집고 나오는 털….

스타일이 중요한 젊은 여성에게 그만큼 제모는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털을 깎거나 뽑아 없애는 등 자주 제모를 하게 되면 염증 등 피부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수시로 털을 뽑거나 깎아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고통에서 탈출하려면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 영구제모란?

영구제모란 영원히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시술법이라고 되어 있지만 레이저를 이용하여 미용적으로 부자연스러운 털을 제거함으로 우리 몸에서 원하지 않는 부위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의학적으로 영구제모는 시술 받은 털 중에 3-5년 이상 80%가 다시 나지 않는다고 하여 ‘영구제모가 되었다’ 라고 정의 되어지고 있다. 신체의 어느 부위나 털이 많은 곳이라면 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여성은 겨드랑이, 코밑, 팔. 다리, 비키니라인 등을 많이 하며, 남자의 경우 이마, 볼, 턱수염을 많이 시술한다.

* 레이저 영구제모의 원리?

레이저는 광선의 종류에 따라 특정의 색에 반응하여 열을 내게 되며 이 특성을 살려 모공 속에 있으면서 색이 있는 멜라닌색소에 선택적으로 에너지가 흡수되어 모낭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모낭이 파괴되면 털이 뽑히고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된다.

* 한번에 제모가 안 되는 이유?

모발은(털)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단계를 거쳐서 다시 생장기로 돌아가는 싸이클을 보이는데, 제모 시술은 생장기 털에만 영향을 미치므로 한달 후 휴지기의 털이 생장기가 되었을 때 다시 시술하게 된다. 그러므로 털이 없는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5-6회 이상의 반복 시술을 거쳐야 영구제모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여름 초입에 들어 제모를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초봄에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제모 후에는 자외선에 민감해 지기 때문에 긴 팔, 긴 바지를 입는 계절에 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제모를 하게 되면 피부 표면이 살짝 데인 것 같은 상태가 되며, 털이 손상 받아 뽑혀나간 부위가 좁쌀 크기로 발긋발긋 할 수 있다. 이렇게 자극을 받은 부위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될 수 있는데, 노출이 되었을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를 것을 당부하게 된다. 그러므로 긴팔, 긴바지를 자연스럽게 입는 요즈음 계절에 제모시술 후 관리가 좀더 좋은 시기라 할 수 있겠다.

시술 전 주의사항으로는 면도는 가능하지만 왁싱을 하거나 뽑는 건 피해야 하며, 썬탠을 하게 될 경우 제모 치료의 효과를 낮추고 원하지 않는 색소침착 반응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천안CNP 차앤박 피부과에서는 3대의 제모 장비를 갖추고 있어, 피부 타입과 모발의 상태, 치료 부위에 따라 개별화된 제모 시술을 하고 있다. 얼굴 생김새가 서로 다르듯 개개인의 모발의 상태 및 깊이, 두께 등이 차이가 있으므로 시술 전 담당 전문의와 상의 후 본인에게 맞는 레이저와 시술 법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하겠다.


김현조 원장 [ 천안 CNP차앤박피부과 TEL.041-552-1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