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여가시간을 이용해 야외로 나들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레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늘어나는데, 자외선 차단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쓰는 여름과는 달리 찬바람이 부는 계절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기미나 색소침착이 나타난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친 나머지 이미 만성화 되거나 착색화 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최근 도입된 고출력 색소 전용 레이저인 C6레이저 토닝과 메조 화이트닝으로 해결이 가능해 졌다.

C6레이저 토닝

레이저 토닝은 피부 색소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1064nm의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로서 색소질환이나 피부 속 깊은 곳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전체적인 피부톤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잡티, 여드름 자국 등의 색소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존의 기미치료와는 달리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표면에 있는 멜라닌을 자극하지 않으므로 시술 후 더 짙어지는 부분이 줄었으며 아픈 통증 보다는 따끔거리는 정도의 느낌으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 후 당일 세안과 화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술은 증상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최소 5회-10회 이상 반복하여 치료하게 된다.
특히, 레이저 토닝은 균등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이니만큼 피부에 가해지는 열이 적기 때문에 초기 기미뿐만 아니라 재발된 기미, 치료시기를 놓친 만성 기미에도 좋은 치료 방법이다.

메조 화이트닝

기미색소 부위에 효과가 입증된 약물을 3-4가지 혼합하여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가 메조 화이트닝이다. 보통의 주사 방법과는 달리 한번에 수십 군데에 주사를 하게 되는데, 아주 가는 바늘로 얕게 주사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개인차에 따라 마취크림을 바른 후 시술에 들어가기도 한다. 증상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반복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피부의 화이트닝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의 증가, 노화방지 등의 효과를 같이 보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근육, 피하주사와는 달리 약물이 진피층에서 서서히 흡수되어 1-2주 이상 효과가 유지되어 누적된 효과를 보인다.
레이저토닝이나 메조 화이트닝은 단일치료로도 효과가 있으나 비타민 C 이온요법 같은 스킨케어나 가벼운 필링 등과 병행치료 하게 되면 더 빠르고 극대화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미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며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이기도 하기 때문에 좋아진 후에도 재발 방지와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메디컬 스킨케어와 치료는 필수이다.
올겨울 C6레이저 토닝과 메조 화이트닝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해보는건 어떨까..

이정훈 원장 [ 천안 CNP차앤박피부과 TEL.041-552-1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