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부외과학회지 2007년 7월호 논문 요약)
여드름은 한번 지나가는 청춘의 심벌이라고들 하지만 염증성 여드름으로 인해 생기는 패인 흉터와 염증성 홍반은 평생 가져가야하는 낙인과도 같은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드름이 심해지면 우습게 보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하는 이유가 나중에 남겨질 후유증에 더 많은 돈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최근 미국 피부외과학회지 2007년 7월호에 염증성 여드름의 후유증으로 발생한 패인 흉터와 염증성 홍반이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많은 호전을 보였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1550nm 파장을 갖는 프락셀 레이저는 물에 많이 흡수되는 파장의 레이저를 발사시키는데, 염증성 홍반의 원인이 되는 확장된 혈관의 혈액은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프락셀 레이저는 콜라겐 파괴와 재생에 관여하는 동시에 진피 내에 과도하게 증가된 미세혈관을 파괴함으로써 염증성 홍반을 호전시키게 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락셀 제나 레이저로 70mJ 에너지를 사용하여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때에는 레이저 빔이 피부 속 1.4mm까지 들어가 진피 하부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혈관레이저인 Pulsed dye laser가 도달하지 못하는 깊이까지 들어가므로 깊은 곳에 위치한 염증성 혈관 확장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패인 여드름 흉터뿐만 아니라 염증성 홍반도 동시에 치료되는 프락셀 제나 레이저로 피부미인에 한 걸음씩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한봉균 원장 [노원 CNP 차앤박피부과 TEL 02-933-0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