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다가왔다. 따라서 스커트나 옷밖으로 노출되는 털때문에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 영구 제모술 중 각광을 받고있는 방법이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다.

제모시술은 털에 있는 색소 세포와 이 색소 세포가 만든 색소 덩어리를 파괴하여 털을 없애는 방법이다. 제모에 사용되는 기기의 에너지가 모낭에 있는 색소 세포에 흡수되고 흡수된 빛 에너지는 모낭을 파괴시키는 열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열에 의해 손상된 모낭에서는 털의 재성장이 억제되고, 모낭을 손상시켜 영구적으로 털이 나지 않게 된다.

신체에 있는 모든 털은, 털이 자라는 생장기, 털이 성장을 멈추는 퇴행기, 털이 빠지는 휴지기를 반복하게 된다. 레이져에 반응하여 영구제모 효과를 볼 수 있는 털은 생장기에 해당하는 털이며, 퇴행기나 휴지기의 털들은 반응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털의 생장 주기를 고려하여 여러 차례 시술을 해야 하는 것이다. 털은 신체부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휴지기에서 생장기로 전환하는데 다소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회째 영구제모 시술은 6~8주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위별 제모 시술

신체의 어느 부위나 털이 많은 곳이라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팔, 다리, 이마,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을 많이 하며 남자의 경우 이마, 턱수염등에 시술한다.
 
이마

이마는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함으로 얼굴형에 따라 제모를 한다. 여자의 경우는 둥근 이마, 남자의 경우는 각진 이마가 좋은 인상을 준다

콧수염

여성의 경우 코 밑 수염을 제모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반복 치료로 영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치료 횟수를 예측하기 어렵다. 남자의 경우 수염을 제거하여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 하는 남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겨드랑이

여자라면 대부분 경험한 겨드랑이 털 제거. 면도를 해도, 뽑아도 여전히 잘 자라고 더 진해지는 것 같은 느낌. 여름철에 시원한 민소매를 입고 싶다면 미리 준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키니 라인

과감해진 수영복의 스타일. 수영팬츠 밖으로 보이는 “미운털” 비키니 라인의 제모가 늘고 있다.

종아리

종아리부위는 남녀를 불문하고 치료를 받기에 적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성의 경우는 면도 등으로 인해 굵어지고, 남성의 경우는 원래 굵고 짙으므로 시술 전 특별한 진단이 필요 없을 때가 많다.

시술 전 주의사항

시술 전 후 일주일 정도는 선탠은 절대 금물 (선탠한 피부는 치료의 효과를 낮추고 원하지 않는 색소침착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시술전 면도는 가능하나 왁싱을 하거나 뽑는건 금물(뽑았을 경우 한달정도 지난후 시술 가능)

양정은 원장 [ 명동 CNP차앤박피부과 TEL.02-777-2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