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ss와 피부의 상관관계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피부 재생능력을 저하시키고 민감한 피부를 만든다. 외부 자극에도 피부가 금세 붉어지고 세안을 하면 피부가 당기는 건성 피부가 된다. 이렇게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지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며 피부색이 칙칙해진다. 또한 스트레스는 뾰루지나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이는 스트레스로 과다한 피지가 배출되면서 모공이 막혀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피부 트러블을 그대로 방치하면 보기 싫은 흉터가 남게 되고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에 독소가 쌓이게 된다. 스트레스성 피부노화나 트러블은 화장품만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근본적인 원인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피부 관리법이다.
 
맑은 피부 위한 안티 스트레스 뷰티 습관

1.주1회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독소를 마사지로 배출시켜준다. 마사지를 하면 피부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부색이 맑아지고 피부도 한결 탄력이 붙는다. 손바닥끼리 따뜻해질 때까지 문지른 후 얼굴과 목에 크림을 충분히 발라 마사지한다. 마사지 후에는 스팀타월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마지막에는 냉 타월로 모공을 조여 준다.

2.반신욕으로 피로를 푼다 반신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심신의 스트레스를 달래주는 것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좋다. 약 37~39°C 정도의 약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수가 안정되면서 심신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먼저 발과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고 욕조에 들어가서는 가슴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위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약 10~20분간 욕조 안에 있어야 반신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3 때로는 피부도 휴식이 필요하다.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부에 부담을 주는 요인. 피부를 쉬게 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기초 관리만 하고 메이크업은 자제하도록 한다. 메이크업을 한 날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깨끗이 지워 피부가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특히 오후 10시~새벽 2시는 세포가 재생하는 시간으로 숙면을 취해야 피부가 더욱 건강해진다.

4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피부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려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은 필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다음 각질 제거로 노폐물을 없애준다. 각질 제거제를 바르고 손가락으로 약하게 문질러주면 노폐물과 독소가 쉽게 배출된다. 미지근한 물로 각질을 닦아내고 찬물로 여러 번 헹군 후 화장수를 발라 마무리해준다.

피부 재생력을 증진시키는 화장품 피부내 탄력 섬유인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면 피부의 탄력성이 증가 된다. 레티놀, AHA(알파하이드록실산)는 대표적인 콜라겐의 재생을 돕는 물질이다. 레티놀과 AHA는 새로운 콜라겐의 형성을 촉진시키며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 과정의 보조인자로 작용한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최근 유행하는 크리스탈 필링이나 스킨스케일링이 잔주름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것도 이러한 시술들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스킨스케일링이나, 필링 등 피부의 각질층과 표피 상부를 탈락시키는 시술들은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5 적절한 화장품을 사용한다 유해한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주는 비타민E, C, A,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된 안티 스트레스 제품을 사용한다. 보습과 진정 작용을 하는 마스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휴식을 준다. 화장할 때 사용하는 퍼프나 브러시, 타월 등의 도구는 면 등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연 소재로 만든 제품은 피부에 알레르기 등의 트러블 발생을 막아주는데, 자주 세척해서 사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