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인해 마음대로 옷을 입지 못하거나 대인관계를 원활히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말 못할 고민이 여름이면 더욱 커진다.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거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얼굴을 찌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고민은 더욱 커진다. 이제 더 이상 고민만 하지 말고 최신 치료법인 리포셋 흡입술로 해결하자.
리포셋 흡입술
액취증과 다한증으로 고생하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도입된 ‘리포셋 흡입술’이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이 흡입술은 액취증과 다한증의 동시 치료에 95％ 이상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고 최근 피부과학회에 보고됐다. 주로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치료에 활용되는 이 흡입술은 부분 마취 후 3㎜ 크기로 겨드랑이 두 군데를 절개한 뒤 금속관을 삽입해 땀샘을 긁어낸다. 이때 사용되는 금속관은 진피쪽과 맞닿는 부위에 흡입구멍이 나 있어 피하지방층과 진피층의 경계부위에 밀집해 있는 땀샘을 정밀하게 제거한다.
기존의 치료방법과의 차이
신경활동을 억제해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의 대표주자는 교감신경 절제술로 가슴 속으로 흉강경을 넣어 땀의 분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감신경을 잘라 다한증 부위의 땀의 배출을 막는다. 효과는 반영구적이지만 전신마취 수술이라는 부담이 따르고 교감신경의 절제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등이나 배 쪽에 땀이 많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수술 환자의 70～90%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보며 이의 해결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반대로 다한증이 있던 신체 부위에 땀이 나지 않아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보톡스 주사요법은 해당 부위의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주는 것으로 신경활동억제로 다한증을 치료한다. 그러나 보톡스 주사는 효과가 3 - 6개월 정도 밖에 지속되지 않으므로 매년 시술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리포셋 흡입술의 장점
1)시술만족도 93%, 현격히 낮아진 재수술.
(리포셋 흡입술 시술시 통상적으로 7%정도가 재시술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
2) 리포셋 흡입술은 부작용이 적고 일회 시술로 치료효과가 영구적이므로 환자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또한 환자의 쇼크와 통증을 줄여준다.
3) 땀의 분비와 관련 있는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고 다한증 발생 부위의 땀샘만 제거, 배출구를 없애 주는 것이므로 수술 후 등이나 배 등 다른 부위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 겨드랑이는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절개 부위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시술 후 한 바늘 정도 꿰매준다. 지혈과 부종방지를 위해 하루 정도 패드를 대고 겨드랑이를 고정한다. 이와 함께 탄력성이 높은 섬유로 만들어진 옷을 2주일동안 착용하고 샤워는 시술 3일후부터 가능, 가벼운 상체 스트레칭이나 골프를 할 때 퍼팅은 일주일 후부터, 수영이나 골프 드라이버 샷 연습 등의 강력한 운동 은 시술 후 2주일 뒤에 가능하다.
CNP차앤박피부과압구정 박진성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