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휴가가 지나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피부도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휴가 중 피부 파괴의 주범은 자외선이다. 그 밖에 수면 부족과 과로 등도 한 몫을 한다. 자외선에 의한 대표적 증상은 일광화상. 심하면 물집까지 생기고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다. 적어도 피부에 색소 침착을 남겨서 칙칙한 피부를 만든다. 그 밖에 주근깨나 기미가 새로 생기거나 더 심해지기도 하며 안면 홍조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1. 일광화상
가벼운 경우 얼음찜질과 찬 물수건 등으로 진정시키고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따가운 증상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겼을 때는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2. 기미, 주근깨, 잡티
자외선에 의해 심해지는 가장 대표적인 병변이다. 주근깨나 잡티는 색소 레이저나 IPL 레이저로 간단하게 호전되지만 기미는 미백 스케일링이나 바이탈 이온트치료, IPL 레이저에 의한 치료 등을 장기간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3. 여드름
자외선과 피지분비 증가로 평상시 보다 악화되며 붉은 자국, 색소 침착 등의 후유증도 더 짙어진다. 피지분비를 억제시키는 약물과 스킨 스케일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IPL 레이저 등으로 자국을 치료한다.

4. 안면홍조증
자외선에 의해 혈관이 늘어나고 증상이 심해진다. 바이탈 이온트와 혈관 레이저등의 치료로 호전된다.

5. 잔주름, 피부탄력감소
자외선에 의해 진피의 탄력섬유 성분들이 파괴되면서 증상이 심해진다. 메조테라피와 스킨 스케일링으로 탄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나이에 따라 너무 심한 주름의 경우는 보톡스나 필러주입으로 감출 수도 있다.

순간의 방심으로 악화된 여름피부, 다시 한번 제 모습을 찾아 주도록 하자!!!


CNP차앤박피부과 여의도 노도균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