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을 넘어 ‘슬로우 에이징(slow-aging)’이 대세다. 이는 기존의 안티에이징이 현재보다 젊어 보이도록 자신을 가꾸는 개념이라면, 슬로우 에이징은 말 그대로 가능한 한 천천히 나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젊을 때부터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노화를 예방하고,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40~50대가 주를 이루던 피부과 리프팅 시술의 수요층도 변화하고 있다. 피부 노화에서 탄력이 가진 중요성에 공감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30대는 물론 20대 후반까지 리프팅 수요층의 연령이 더욱 낮아지는 추세다. 

슬로우 에이징 측면에서 리프팅 시술에 접근한다면 ‘텐텐리프팅’이 가장 적합한 시술이 될 수 있다. 텐텐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 원리를 이용하는 ‘텐써마’와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는 ‘텐쎄라’ 기술이 합쳐진 콜라보 시술을 말한다. 

먼저 텐써마(10THERMA)는 최대 출력 400W의 고주파 전류를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피부에 높은 열을 전달해 조직을 응고시킴으로써 탄력을 회복시켜 준다. 에너지가 피부 깊은 곳까지 전달돼 콜라겐 재생 및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탄력과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텐쎄라는 식약처에서 제조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 2라인 하이푸를 조사해 타겟하는 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온도를 올려주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진피층과 SMAS 근막 층에 열을 발생시켜 열 응고점을 형성한 뒤 해당 부위의 탄력섬유 재생을 촉진해 전반적인 리프팅 효과를 높이게 된다. 

두 가지 시술을 병행할 경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탄력을 잃은 겉 피부와 처짐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시술 후 얼굴 전체의 탄력 회복과 함께 리프팅,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텐텐리프팅은 시술 시 표피의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유사 장비보다 통증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온도 센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시술 중 온도가 과하게 상승하는 방지해 화상 등의 우려가 없으며, 홍조와 멍 등이 발생하는 현상이 거의 없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텐써마와 텐쎄라는 피부 건강의 근본이 되는 진피층과 SMAS 근막 층 등에 작용해 속부터 힘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슬로우 에이징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시술이다. 텐써마는 연 1회, 텐쎄라는 분기별 1회 진행하는 것으로 기본으로 하며,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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