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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ㆍ기미 기미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트리플 스타 토닝 플러스

곧 다가오는 9월 22일은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입니다. 추분이 지나면서 점차 밤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완연한 가을임을 체감하게 됩니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일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심해진 기미와 잡티를 치료하기에는 최적의 시기가 됩니다. 특히 올여름에는 기록적으로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면서 강한 자외선으로 기존 기미가 더욱 심해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폭염 기간 동안 강한 자외선 노출은 일차적인 멜라닌 색소 증가 이외에 피부 진피 속 광노화를 촉진시켜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미를 단순한 색소성 질환이 아닌 광노화라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인식 전환과 함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인 트리플 스타 토닝 플러스의 소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미에 대한 인식 전환: 색소성 질환 ⇒ 광노화

기미의 3대 원인으로 유전, 여성 호르몬, 그리고 자외선 노출을 거론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미 환자분들이 기미의 가족력이 있지는 않으며 또한 임신 혹은 출산 후 기미가 심해지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유전적 소인과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는 개인이 피하거나 예방할 수 없습니다. 결국 자외선 노출이 중요한 원인이자 유일한 예방법이기도 합니다.

기미는 표피의 멜라닌 색소 증가가 가장 대표적인 변화이지만 한 연구에 의하면 기미 환자의 93%에서 진피내 비정상적인 탄력섬유의 축적을 동반한 광선탄력섬유증(solar elastosis)이 발견된다고 보고하는데 이는 지속적인 햇빛 노출에 의한 광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은 콜라겐을 분해시키는 효소의 증가를 유도하고 결국 표피층 맨 아래에 위치한 기저막층의 손상 혹은 붕괴가 일어나 멜라닌색소가 진피 상부로 흘러내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기미 환자의 기미 병변 내 진피 속에는 기미 주변의 정상 피부에 비해서 혈관의 숫자, 크기, 그리고 밀도가 모두 증가되어져 있으며 이러한 변화 또한 광노화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최근 위와 같은 기미의 피부 조직학적 변화가 비만세포의 증가와 연관된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세포는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만들고 분비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세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두드러기, 습진 이외에 기미 발생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기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멜라닌색소 치료 단독 ⇒ 종합적 항노화 치료

C6 레이저(엔디야그 레이저의 일종)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 기미 치료법이 처음으로 소개되었을 때 기존 화학적 박피술에 기반을 두고 치료해 오던 기미 치료법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화학적 박피술에 비해 기미의 개선 속도가 눈에 띌 정도로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레이저 토닝의 치료 원리를 규명하는 논문들이 많이 발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세포하 선택적 광열분해(subcellular selective photothermolysis)라는 이론이 성립되었습니다. 세포하 선택적 광열분해 이론은 레이저 빔이 멜라닌 세포의 파괴를 일으키지 않고 멜라닌 세포 내에 존재하는 멜라닌색소(멜라노좀)와 멜라닌 세포에서 표피각질세포로 멜라닌색소를 전달하는 수지상 돌기(dendrite)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기미를 치료한다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레이저 토닝 치료 단독으로 치료 후 기미가 호전되었지만 레이저 토닝은 기미의 여러 가지 조직학적 변화 중에 표피와 진피 상부의 멜라닌 색소만을 치료하기 때문에 증가된 혈관이나 광선탄력섬유증 그리고 증가된 비만세포 등의 다른 요인들을 해결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치료의 한계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노원 차앤박피부과 기미 클리닉에서는 이전부터 증가된 혈관을 치료하는 스타토닝과 진피 내 탄력섬유와 콜라겐을 재생시켜주는 젠틀맥스 토닝을 함께 치료하는 트리플 스타 토닝 치료를 시행해 왔고 또한 기미 피부속 광노화와 증가된 비만세포의 감소를 치료하는 시술이 포함된 트리플 스타 토닝 플러스 시술을 시행해 오면서 보다 안정적인 기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6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브랜드대상 기미 색소부문 수상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제도로 국내 보건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선진화에 이바지한 기업, 기관, 개인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도 총 36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상했으며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이 그 영예를 안았습니다.

노원 차앤박피부과의원은 오타모반,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점, 기미 등의 난치성 색소 질환의 치료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