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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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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ㆍ혈관 여드름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붉은 자국 치료 시너지 레이저 프로그램

한때 영화화가 되었을 정도로 안면 홍조는 현대인들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제는 누구도 수줍음의 결과로 홍조를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감 하락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으로만 인식한다. 다만 홍조에는 많은 원인이 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인체의 신비로는 몸 속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혈관을 확장해 얼굴, 귀, 목으로 피가 쏠리게 만든다. 가장 많은 모세혈관이 자리한 얼굴에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피부 치유의 과정에서도 혈관의 부지런함이 낳은 결과가 바로 붉은 자국이다. 결사항쟁으로 인체를 해치는 적과의 싸움을 위해 열심히 보급활동을 펼친 혈관들의 증거인 것이다. 이 중에서도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홍조는 바로 여드름 치료 이후의 붉은 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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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가 끝나면 붉은 기도 함께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붉은 기는 지속된다. 통상적으로 여드름 치료 후 붉은 기가 1개월 이내에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 지속되는 붉은 자국 자체도 고민이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염증후 색소침착이 자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는 혈관 레이저 치료와 함께 레이저 토닝도 연계하여 복합 치료가 진행되는데 아무래도 치료 기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드름과 함께 붉은 자국 치료를 완성도 있게 치료함으로써 시간은 물론 비용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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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에서는 붉은 자국을 빠르게 잡아주는 시너지 레이저 프로그램으로 치료하고 있다. 시너지 레이저 프로그램은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자체 쿨링을 통해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 단계가 생략된다. 선택적으로 혈관에만 작용하는데 과 증식되고 확장된 혈관을 수축하고 제거하는 대표적인 혈관 레이저이다. 585nm의 파장과 1064nm의 파장으로 뒤엉켜 있는 혈관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한다. 1064nm의 파장은 585nm보다 굵고, 깊은 혈관에 작용하는데 상태에 따라 두 파장을 병행, 더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여드름 붉은 자국은 물론 개개인의 붉은 기 정도에 따라 안면 홍조는 물론 홍반에도 효과적이다.

 

여드름 붉은 자국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생각에 방심할 수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여드름 붉은 자국 치료만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시너지 레이저 프로그램의 경우 두 가지 파장을 활용해 적재적소에 치료함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항염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붉은 자국 감소와 여드름 균 억제,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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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는 어렵다고 한다. 여드름을 치료했다 싶으면 자국이 남고, 심할 경우 진피층까지 패이는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한다. 나아가 여드름 재발이 되풀이되다 보면 지치기 일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기본 여드름 치료에 충실하면서 흉터까지 넘어가지 않도록 붉은 자국이 남는 단계에서 더욱 완성도 있게 치료해주는 게 중요하다.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피부 주치의와 치료하자.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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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 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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