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들어와 잠깐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어요~ 저녁은 고기!! 

나중에 박연호 원장님께서 부산에서 회를 못 먹은 게 조금 아쉽다고 하시면서 회를 못 먹는 직원이 있어 고기로 선택했다는 원장님에 또 한 번.. 감동~

장소는 호텔 근처 오반장!!

왠지 사진에서 대륙의 냄새가 나는 거 같은 건 제 착각인가요?ㅎㅎ

고기도 맛있고~ 술은 더 맛있고~  

더구나 전에 진료 보셨던 김지은 원장님도 잠깐 들려주셔서 분위기가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부산까지 와서 1차 저녁만 먹고 바로 들어가긴 아쉬우니까~요

즘 가장 핫하다는 더베이101에서 2차를 가졌어요~ 

더베이에 도착했는데 야경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불빛들이 반짝반짝*

2층에 위치한 핑거스앤쳇~

외부 테라스에 자리가 없어 꽤나 기다리다가 안쪽 테이블에 자리가 나서 얼른 잡았어요

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조금씩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오래 있지는 않고 맥주 한 잔으로 자리를 마무리했어야 해서

정말 아쉬웠어요ㅠㅠ 더 마시고 싶었는데~

나가는 길에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도 다 같이 찍었어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다 같이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았어요  한 15분 정도?!

묵었던 숙소는 베스트웨스턴 해운대 호텔이었고 4층과 5층에 나눠 2인 1실로 총 9개의 객실을 이용했는데 저는 채린쌤과 4층 411호를 이용했어요~!!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밀려오는 피곤과 졸음에 대충 세수랑 양치만 하고 바로 침대로 꼬우ㅠㅠ 정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든 거 같아요ㅋㅋ

다음날 아침에 반쯤 든 정신으로 더듬더듬 핸드폰을 켰는데 와있던

 박연호 원장님의 문자..

 

먼저 체크아웃하시고 나가신 원장님.. 

다른 원장님과 직원에게 이 사실을 전하였더니 모두 박연호원장님 체력 최고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어요ㅋㅋ 저는 아침에 눈뜨기도 힘들었는데ㅠㅠ

브런치는 10:00~14:00 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야외 테라스는 사용이 안 된다고 해서 안족 테이블에 자리를 했어요~ 

맛있게 먹고 조금 남았던 프렌치프라이까지 야무지게 포장~

브런치 후 이번 1박2일 워크샵의 마지막 일정!! 동백섬 산책하기~

날씨도 토요일보다 더~ 좋았어요 바람도 적게 불고 산책로를 따라 빼곡한 나무에 저절로 힐링 되는 기분이었어요~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둘러봤어요~  

전망이 너무 좋더라구요~ 

사진 배경을 상의하고 이번 1박2일 부산 여행의 마지막 단체사진~ 

박연호 원장님이 무언가 엄청 열심히 설명해주셨어요ㅎㅎ

동백섬을 다~ 둘러보고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

서연팀장님의 의견으로 찍은 진짜 마지막 단체사진ㅎㅎ  

더 시간이 늦어지면 택시 잡기도 어렵고 차도 막힌다고 알려주셔서

택시로 바로 부산역으로 이동했어요~

원장님은 이후에 친구분과의 약속으로 먼저 이동하셨는데.. 정말 체력 최고인 거 같아요 진짜 인정bb

기차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무념무상ㅎㅎ 

돌아오는 기차에서도 다들 기절..ㅎㅎ 

1박2일이지만 엄청난 일정을 소화하느라 모두 피곤했던 거 같아요ㅎㅎ  

이걸로 양재차앤박피부과의 20주년기념 1박2일 부산 워크샵은 모두 끝이 났어요~ 당시에는 사실 너무 정신도 없고 그래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글을 쓰면서 사진을 하나씩 정리하고 보다 보니 괜히 제가 뿌듯하고 정말 재밌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원장님이 준비하시고 예약하시고 일정마다 직원들 신경 써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또 간다 해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