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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기타 피부 고민 여름철 잘못 알고 있는 피부관리

[잘못 알고 있는 여름철 피부관리 7]

◇ 얼굴에 물을 뿌리면 수분 공급이 될까?◇

얼굴에 물을 뿌리면 피부에 수분이 보충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착각이다. 피부에서 장벽역할을 하는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지질(기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지성 물질은 피부에서 흡수가 잘 되지만 친수성 물질은 흡수가 거의 안된다. 얼굴에 물을 뿌리면 도리어 피부에서 수분증발을 촉진시켜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다.

◇ 자외선 차단제는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부담이 갈까?◇

No. 자외선 차단제에는 물리적으로 광선을 산란시키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으로 흡수, 소멸시키는 화학적 차단제가 있다. 이중 후자는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나라마다 배합한도를 규제하고 있으며 차단지수를 높이기 위해 차단효과가 우수하면서도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적은 물리적 차단제를 배합한다. 따라서 지수가 높다고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며 그보다는 배합성분이 중요하다.

◇ 반드시 이중세안을 해야 피부가 깨끗해지나? ◇

이중세안이 필수적인 경우는 번들거리는 지성피부이다. 모공 속 노폐물, 화장 잔여물, 피지 등을 꼼꼼히 제거해야만 여드름이나 모공확장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씻어내다 보면 오히려 피지분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선탠으로 구릿빛 피부를 만들고 싶다고? ◇

흔히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와 잡티가 생긴다고 걱정들을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주름 즉 피부노화이다. 자외선에 의해 건조해져 생긴 건성 주름은 보습제를 바르면 쉽게 회복되지만 자외선에 의해 진피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등 탄력 물질들이 손상되어 생긴 깊은 주름은 그렇지 못하다. 그런 의미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노화를 막는 가장 훌륭한 화장품이다.

◇ 여드름 피부는 순한 화장품을 써야 할까? ◇

순한 화장품이란 자극을 줄여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도록 만든 제품으로 유분이 많이 함유된 경우도 있어 지성피부엔 오히려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 여름철에는 끈적거림이나 번들거림이 싫어 샤워 후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

샤워가 더 잦아지는 여름철일수록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샤워는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게 하고 저녁샤워는 그날의 피로와 노폐물을 씻어내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보습을 소홀히 한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샤워가 잦은 만큼 보습도 신경을 쓰자.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를 할 때에는 한번 정도는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끝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모기 물린 자리에 침을 바르면 낫는다?  ◇

침 성분에는 단백질 및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지만 이것이 모기가 주입한 자극 물질을 분해한다는 근거는 없다. 모기 물린 자리에 침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온도를 낮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침 대신에 시원한 물을 바르거나 얼음을 피부에 대는 것도 침을 바르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침에는 일반 세균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미 긁어서 상처가 난 후에 침을 바르면 2차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박연호 원장[양재 CNP 차앤박피부과 TEL : 02-3463-2400]

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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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호 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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