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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제모ㆍ바디 겨울에 제모? (자신있게 노출하자!)

겨울에 털을 제거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이상하게 생각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제모의 시기를 얘기한다면 겨울이 가장 좋은 계절일 수밖에 없다.

그 첫 번째 이유로는 제모가 한 번에 끝나는 시술이 아니고 약 3-4개월간에 걸쳐서 약 3-5회 시술을 받아야 그 효과가 나타나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여름철이 되어 반팔, 반바지를 입고 싶어서 하는 시술이 제모술이다. 이렇게 제모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막상 노출의 계절이 되어서야 제모술을 시행하면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무렵이 되어서야 제모가 끝나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겨울철에 색소 침착 현상이 적게 나타난다는 점이다.동양인에게서는 색소세포가 서양인에 비해 많기 때문에 시술 후에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그 부위가 발그스름해지고 특히 털이 손상 받아 뽑혀나간 부위가 좁쌀알 크기로 발긋발긋하다. 이러한 때에 반바지를 입거나 반팔을 입어서 레이저 받은 부위를 햇빛에 노출시키면 색소 침착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특히 노출 부위를 제모할 경우에는 햇빛이 약한 계절에 제모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제모의 시기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제모에 사용되는 레이저를 선택하는 일이다. 1999년 제모 레이저 중 가장 주목을 받은 레이저는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였다. "아포지" 레이저란 기종도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의 한 종류로서 레이저 회사에서 붙인 상품명이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많은 장점이 있다. 먼저 빠른 속도로 제모를 가능하게 해 주었고 통증이 심한 전기침 제모술에 비하면 통증이 거의 없는 것과 같다.

제모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였으나 한가지 단점이 있었다. 그것은 이마와 콧수염 등 굵고 깊은 털은 잘 제모가 되지 않아서 10회 이상 시술 받고도 제모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레이저가 다이오드 레이저이다. 다이오드 레이저는 1997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청 (FDA) 에서 영구 제모 레이저로 승인을 받은 최신 기종이다. 다이오드 레이저의 장점은 피부 표면을 냉각시킬 수 있는 냉각 팁이 직접 피부에 닿아 살짝 표피를 차게하여 레이저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이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시술 시에 피부 냉각 팁이 피부를 누르는 효과가 있어서 깊고 똑바른 서있는 털을 눕혀 레이저 빛이 털에 손쉽게 닿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하여 기존의 레이저들보다 굵고 깊은 털을 잘 제거 할 수 있게 되었다. 제모의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일본에서도 다이오드 레이저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일본 미용피부학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제모 레이저의 발달로 단순히 보기 싫은 부위의 털을 없애는 차원의 시술보다는 다양한 부위의 다양한 모습으로의 제모가 이루어 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 시술 횟수도 줄어들고 제모율도 높이는 레이저들이 개발 될 것이고 다이오드 레이저는 당분간 제모 레이저로서 활용이 될 것이다.

신촌CNP차앤박피부과 원장 홍진경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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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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