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광노화의 결과로 피부 문제는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다행스러운 것은 피부과학의 발전으로 해결 방안들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20여년간 진료 현장에서 마주치는 환자들은 점점 더 피부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는 높아졌다. 다만 전에는 좀 아프고, 후관리가 힘들더라도 효과만 확실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면 최근 몇 년전부터는 효과도 좋아야 하지만 아프지 않으면서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는 그야말로 간편하게 피부를 개선하고 싶어 한다. 그저 통증에 민감한 몇 명의 하소연이 아니라 하나의 트렌드로 통증은 경감되면서도 효과는 좋은 방법들을 찾고 있다.

사실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피부는 표피층으로 그 두께는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약 1.6mm이다. 평소라면 잘 인지하지도 않을 두께감이지만 피부 상황에서 이 두께는 외부 환경에서 우리의 장기를 보호하는 든든한 방어선이다. 이렇다 보니 광노화를 해결하기 위해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일은 역행인 되는 셈이다. 피부 속으로 침투하기 위한 과정에서 통증은 당연히 동반되는 수순이었다. 따라서 아프지 않게 시술받고자 하는 환자들의 생각은 동상이몽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난맥상을 해결하는 시술프로그램이 바로 포텐자 플러스이다.

포텐자 플러스 프로그램은 포텐자 시술시, 리쥬란, 쥬베룩, 엑소좀,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을 함께 주사하여, 효과를 극대화 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텐자 플러스 프로그램은 피부의 진피층에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해 피부 표피의 손상을 완화하면서 진피층에 순간적인 고주파를 발생시켜 치료를 진행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 속에 1차적으로 통증을 경감시킨다. 효과면에서는 열 에너지를 받은 곳에 피부 세포의 응고 작용이 일어나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도와 흉터 및 모공, 주름을 치료하며, 피부탄력을 확연히 증가시킨다. 탄력섬유는 외부에서 다양한 스킨 부스터를 넣어도 생기지 않는데, 포텐자 플러스의 전류에 의해서 탄력섬유가 생성된다. 탄력섬유는 피부가 쳐지지 않도록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각질세포와 멜라닌 세포의 나이를 젊게 바꾸어, 기미가 덜 생기는 피부환경을 만든다. 기미는 나이든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가지고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는 레이저 치료와 함께 피부 속에서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재생촉진물질인 스킨 부스터를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약물을 효과적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특수하게 만들어진 포텐자 펌핑팁(CP-25)가 스킨 부스터를 피부 진피층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피부재생 효과 시너지 효과가 있다.  

패인 흉터가 깊거나 심한 경우에도 피부 진피층에 고분자 필러를 채우는 만큼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쥬베룩을 포텐자의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병행하는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쥬베룩 주사는 PDLLA 란 성분으로 스스로는 가수분해되어 피부내에서 사라지지만, 피부내에서 꾸준히 콜라겐을 만들게 하여, 1년뒤에는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어 흉터가 차오르게 하고 잔주름을 펴는 시술이다. 사람 본인의 콜라겐이므로 호전된 흉터는 다시 꺼지지 않는다. 여드름의 롤링흉터와 깊은 주름 밑에 의사가 쥬베룩을 직접 손으로 주사하므로 다양한 흉터를 오래 다루어 본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기를 권한다. 이후 포텐자 펌핑팁을 사용해 쥬베룩을 한 번 더 피부에 전달한다. 제대로 크림마취를 한 후에 시행하여, 통증은 거의 없다. 이후 연한 붉은 기는 1~2일 안에 사라진다. 흉터치료의 경우도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 매우 편리하다.

본원은 여드름 흉터 치료에 플러스 효과를 주는 쥬베룩과 같은 스킨 부스터는 물론 모공, 탄력 등의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포텐자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개개인의 피부 고민을 1:1로 맞춰 해결하고 있다.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던 의료진의 노력과 다년간의 임상 경험이 가져온 결과다. 항노화, 안티에이징 등 앞으로 우리 세대는 전방위적으로 노화와의 지난한 싸움이 계속될 것이다. 가장 빠른 길은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내 피부의 상태를 바로 알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반드시 해당 분야에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