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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건강한 피부를 위한 피부과전문의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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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피부 고민 눈 밑 지방제거, 눈가 관리의 시작 동안 꽃길 걷자


사례 1. 

그저 피곤해서라고 생각했다는 40대 직장인 A씨. 다크서클인가 싶었는데 피곤함과 관계없이 애교살과 볼로 이어지는 부분에 그늘이 생겼다고 하소연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눈꺼풀 안쪽의 안구를 보호하는 지방이 눈 밑의 주머니모양처럼 생긴 근막에 축척되어 중력 방향으로 처짐에 따라 볼록하고 쳐진 모양을 만드는데 그 정도에 따라 사람의 인상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든다. 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다크서클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사례2. 

인상을 좀 바꿔 보고 싶다고 방문한 50대 전업주부. 언제부터 인가 심술 주머니처럼 눈 밑에 자리 잡은 불뚝 튀어나는 지방 덩어리가 유독 신경 쓰인다고 한다. 눈 밑 지방의 양이 많거나 지방을 싸고 있는 결막의 탄력이 줄면서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에 영향을 받거나 노화가 근본 원인이다. 


눈 밑에 반원을 그리며 늘어져 툭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은 얼굴 전체적으로 노안의 표식이 된다. 무엇보다 심술보 가득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메이크업으로 커버해보려고 해도 눈 밑 지방 덩어리의 두께감을 가릴 수는 없다. 눈 밑 지방이 처지면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을 어두워 보이게 하거나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눈 주위에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 주변 조직이 느슨해지면서 눈 밑 지방이 밀려 내려와 눈 밑이 불룩하게 돌출된다. 젊은 층의 경우 유전적으로 눈 밑 지방의 양이 많거나 눈 주변의 조직이 약해서 지방이 돌출되는 경우가 있으나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 대체적으로는 노화로 인해 눈 주변의 탄력이 떨어져 지방이 쌓이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가 주변에 생기는 피부노화 현상은 자연스럽다.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얇고 예민해 쉽게 처지고, 지방이 쌓이기도 한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20~30대에 눈가 노화가 유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20200309_눈밑지방제거.png

본원에서는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한 눈 밑 지방 제거술로 해결하고 있다. 국소마취를 통하여 통증을 줄이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아래 눈꺼풀의 안쪽, 즉 빨간 색으로 보이는 결막쪽으로 눈 밑 지방만을 제거하므로 피부에 전혀 절개창도 흉터도 없다. 피부 조직에는 손상이 없기 때문에 흉터가 남거나 눈매가 변할 걱정이 없으며, 회복도 빠르다. 


드물게 멍이 생기기는 하지만 외관상 흉터가 보이지 않고 출혈이 많지 않아 간편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시술 시에는 모양을 확인하며 진행하고 양쪽 눈의 균형을 맞춰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40분 내외로 짧게 끝나는 시술로 다음날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20200309_탄산가스레이저.png

한편 눈 밑 지방 제거술을 통해 지방 덩어리가 감소되면 일시적으로 피부 탄력이 처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따라서 눈매 개선이 되면 눈 주위 주름이 신경 쓰이게 된다. 이때는 보톡스나 슈링크, 폴라리스 등 대표적인 동안 시술을 연계하여 보완한다. 

 

사실 눈 주위 피부는 노화의 첫 징조가 나타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 주위 피부는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하여 피부가 얇고, 피지분비가 적으며 하루 종일 눈을 깜빡 거리는 근육이 움직이므로 노화가 빨리 올 수밖에 없다. 눈가 주름은 물론 상대적으로 얇은 피부 두께로 인해 혈관이 표피와 매우 가까워 다크서클이 창궐하며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위에서 언급한 안와 지방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 따라서 눈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평소의 생활습관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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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지방 제거술로 또렷한 눈매를 찾고, 눈 주위 피부의 생활 속 안티에이징 실천으로 동안 꽃길을 걸어보자

 


천호

전문의 사진

노기영 피부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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